'저기, 그래 그거그거, 있잖아' 대화하는 나
'저기 그거 그거.. 있잖아. 거기 만나자' '요즘 티비에서 핫한 연예인 멋있던데.. 그 거기에서 나왔잖아? 기억 안 나?' 흔히 특정 인물의 이름이 또렷하게 생각나지 않고 어설프게 기억나는 정보로만 이야기하다 상대방은 물론 자신도 답답한 경험이 있을까요. 마치 스무고개를 하듯 어떤 말을 하는지 맞히다가 지쳐 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무언가 기억이 날 듯 말 듯하면서 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친숙한 멜로디를 듣고는 “저거 내가 분명 잘 아는 곡인데”라고 하면서도 무슨 곡인지가 생각이 안 납니다. 어젯밤에 본 드라마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배우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첫 글자가 뭐라는 것도 알겠고, 몇 글자로 되어 있다는..
정보팁
2020. 8. 27.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