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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보분부가 최근 발표한 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여성의 절반 가까이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는 것을 나타났습니다.

폭음하는 여성도 해마다 증가해 25%를 넘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명중 1명의 여성이 폭음을 하는 것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성의 음주는 남성에 비해 건강에 더 위험하다"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 같이 알아보도록 할까요?

 

 

 

" 알코올 분해 능력 차이 "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체중이 적으므로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이에 대한 알코올 분해 능력이 1.7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며,

체지방이 많고 체내 수분이 적은 신체 특성상, 혈중 알코올 분해 속도가 남성보다 느리다고 합니다. 남성보다 간 크기가 작고 체내 알코올 분해효소가 남성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등 여러모로 알코올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여성 호르몬의 영향 "


음주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주며, 생리를 앞둔 시기에는 가장 강한 난포 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의 분비가 왕성해져

간의 알코올 분해 능력이 더욱 떨어지므로 금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국의 한 의학저널은 음주로 에스트로겐 생성을 자극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생기며 일주일에 3~6잔의 포도주를 마시면 유방암 15%증가 하였고, 하루 포도주 2잔을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률이 50%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여성의 생리불순,불임,조기폐경,골다골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각종 암 유발 원인 "


음주하는 여성은 대장암 발생 위험도 높았으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은 대장암 선종 발생 활률이 그렇지 않는 그룹보다 1.6배 높았다고 합니다. 

 

 

 

" 태아에 영향 "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유발해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거나 조산의 위험 등이 커질 수 있으며, 한 모금정도는 괜찮겠지? 생각 하시겠지만 임신과 수유 중에는 절대 금주가 원칙이라고 합니다. 폴란드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알코올에 노출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뇌의 신경섬유다발 일부가 얆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치매 위험 "


여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는 것 자체가 치매 유발 원인이며, 갱년기 이후 여성은 남성보다 치매 발생률이 2.5배나 높다고 합니다.

치매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성이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술까지 마시면 더욱 치명적이며, 모든 음주는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건강을 위한 권장 음주량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합리화를 통한 알코올 섭취도 자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