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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은 바로 김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치 유산균은 풍부하며, 보통 자연 유래로 만들어진 것들이라 사람의 몸 중 특히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작용에도 어느 정도 관여하게 때문에 요즘에 이런 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먼저, 김치유산균에 대해 살펴보면, 정확한 정의 없지만 그 안에서 발견되는 미생물을 뜻합니다. 여기서 미생물이라는 것이 무조건 몸에 해롭다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외부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유익균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발효유를 만드는 락토바실러스 속 종들과 류코노스톡, 바이셀라 속 균들로 나뉘어 있으며, 여기서 락토바실러스균들은 주로 김치가 산패되는 것에 관여하며, 가장 흔한 종명이 플랜타룸입니다. 류코노스톡 속이나 바이셀라 속은 최근에 락토바실러스 속에서 분리된 것으로, 식물성 발효식품에서 발견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발효와 숙성과정에 따라, 온도의 차이에 따라서 주종을 이루는 유익균들의 종류도 크게 달라집니다. 그 중에서 위에서 언급한 플란타룸은 장 내 유해 미생물을 억제하면서도 몸에 좋은 유산균, 즉 젖산균을 증식하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다 똑같은 김치는 가랏! '

숙성도에 따라 유산균 수가 달라는 지는 김치는 위에 설명하였듯이 유산균을 풍부하게 섭취하려면 '숙성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중 유산균이 많이 들어간 김치는 바로 열흘 숙성 김치 > 겉절이 > 묵은지 순으로 숙성 정도에 따라 유산균의 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유산균은 섭씨 2~7도씨 사이에서 50일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로는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시원한 물김치의 경우는 놀랍게도 열흘 숙성된 김치'보다 물김치에 많은 유산균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김치에는 미생물의 생장을 더디게 하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김치 유산균의 끝판왕]

 


" 물김치 " 


유산균 물김치 만드는 꿀팁 

1. 물김치에 우엉을 잘게 쎃어 줍니다.(우엉 속에서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 원활하게 함)

2. 고춧가루를 직접 넣지 않고 물에 풀어 넣어줍니다.

3.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마늘ㆍ생강을 채 썰어 넣어줍니다.

4. 쪽파, 홍고추 등으로 마무리 해주면 맛있는 물김치 완성입니다.